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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올해 중기 컨설팅에 총 128억원·최대3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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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앞으로 중소기업청이 운용하는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규모의 한도(2000만원)가 폐지된다. 또 지원 사업 금액도 종전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된다.


이는 일정규모 이상의 기업에 대해서도 지원해 소기업 → 중기업 →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다.

중기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내용을 밝히며 총 1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건강진단 연계형(54억원)과 수요자 선택형(74억원)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건강진단 연계형 컨설팅은 중소기업청의 건강진단 결과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처방된 기업에 대해 공정혁신 컨설팅 지원을 하는 방식이다. 수요자 선택형 컨설팅은 중소기업 스스로가 컨설팅에 대한 수요를 인식해 신청 → 평가 → 선정 과정을 통해 기업의 경영개선과 기술애로 해소 등을 지원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영·기술상의 애로해소는 물론 지속성장을 위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컨설팅 업체와 컨설턴트는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중소기업 컨설팅 전용 홈페이지(www.smbacon.go.kr)에 등록하면 된다.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청이 실시하는 중소기업 건강진단 사업에 참여하거나 1차 접수기간 (18일~3월12일) 중에 홈페이지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컨설팅 전용 홈페이지(www.smbacon.go.kr) 및 컨설팅 주관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www.sbc.or.kr),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www.tipa.or.kr)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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