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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 학업·자립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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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라 ]
만9~18세 이하 위기 청소년에 생활·학업·상담·법률지원 등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사회적,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교육비, 의료비, 직업훈련비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14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사업은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그동안 헤택을 받지 못했던 위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의복, 숙식제공 등 생활지원 ▲진찰 및 검사 등 건강지원 ▲입학금 및 수업료 등 학업지원 ▲기술 습득 및 직업체험 등 자립지원 ▲정신적·심리적 치료를 위한 상담비 및 심리검사비 등 상담지원 등이다.

신청대상은 만9~18세 이하의 위기 청소년으로, 가구 소득 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00분의 150(180)미만이며, 학업이 중단된 청소년 및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있어도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등이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교원 그 밖의 관계인이면 가능하고, 오는 15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접수자를 대상으로 소득 및 위기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3월말까지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지원 기간은 1년 이내며, 필요한 경우 1년의 범위 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단 다른 법률에 의하여 동일한 내용의 구호보호나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여성아동복지과(062-360-7254)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지원 청소년사업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최소한의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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