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 노용훈(53) 본부장은 31일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겠다”고 밝혔다.
최근 취임한 노 본부장은 이날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회복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보증총량 목표를 전년도 8000억원보다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본부장은 또 “일자리 창출 부문과 녹색기술, 첨단융합산업, 고부가 서비스산업 등을 중점 지원해 성장잠재력을 지닌 도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신보의 역량을 모으겠다”면서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 보증 공급액의 70% 이상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본부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 신용보증기금에 입사해 목포지점장, 광주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담보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신용보증을 통해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총 2976개업체에 8287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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