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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국내 유턴 기업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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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비율 최대 100%로 상향 조정..금리인하 유도

신보, 국내 유턴 기업 지원 나서 이한수 익산시장(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한종관 신보 보증사업부문 담당이사(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익산시 관계자, 신보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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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중국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나선다.


신보는 최근 익산시와 ‘패션주얼리 국내복귀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익산으로 돌아오는 중국진출 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를 위해 시내 일원에 주얼리 전용공단을 마련하고 350여개 기업을 입주시키기 위해 유치활동을 펴고 있으며 지난달말까지 21개 업체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신보는 내년 하반기부터 주얼리 전용공단에 입주를 시작하는 유턴기업의 국내사업장 신·증설에 따른 시설자금과 정상가동에 필요한 초기 운전자금을 합해 업체당 최대 100억원까지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증료를 0.2%포인트 차감하고 신용등급에 따라 50~85%로 적용되던 보증비율도 90~100%로 상향해 은행의 대출취급과 금리인하를 유도하기로 했다.


한편 신보와 익산시는 주얼리 유턴기업의 성장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각종 설명회, 세미나 등을 공동 개최하고 유턴기업에 대한 정보수집 및 조사연구 등 공동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한종관 신보 보증사업부문 이사는 “유턴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내년 초 30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국내로 복귀하는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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