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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은퇴한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ㆍ사진)가 본격적으로 골프에 도전한다는데….
AFP통신은 31일(한국시간) 펠프스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골프용품업체 핑과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올림픽에서 18개의 금메달을 포함해 무려 22개의 메달을 따낸 수영영웅이다.
은퇴 후 미국의 골프채널 리얼리티 레슨프로그램 '헤이니 프로젝트'에 출연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유러피언(EPGA)투어 대회의 프로암에서 무려 46m짜리 퍼트를 집어넣는 이색 기록까지 달성한 골프마니아다.
펠프스는 "5년 전 골프를 시작했는데 점점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핑골프의 전문가들은 키가 크고 팔이 긴 펠프스를 위해 이름까지 새긴 골프채를 특별 제작했다는 후문이다. 펠프스는 오늘 밤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프로암에도 출전해 역시 핑골프 소속인 지난해 '마스터스챔프' 버바 왓슨(미국)과 같은 조에서 경기한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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