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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발목 인대 파열…전치 4주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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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발목 인대 파열…전치 4주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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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 주축 센터 김주성이 부상에 쓰러졌다.

김주성은 28일 자체 연습경기 도중 상대 선수 발을 밟고 넘어져 발목을 접지르는 부상을 당했다. 하루 뒤 원주 인근 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을 찍고 검진 받은 결과 오른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전치 4주의 중상. 그는 30일 서울에서 다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동부는 최근 13경기 11승2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덕분에 순위도 공동 5위까지 치솟았다. 이런 가운데 김주성의 결장은 동부로선 크나 큰 타격이다. 특히 31일과 다음달 2일 선두 서울SK와 두 차례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부담이 더하다.

올스타전 이후 악재가 겹치는 상황도 야속하기만 하다. 강동희 감독은 26일 레전드 올스타전 도중 이벤트용 모형 헬기가 추락하며 턱을 맞아 12바늘을 꿰매야 했다. 27일 새벽엔 포워드 이승준이 동생 이동준(삼성)과 폭행 사건에 연루돼 형사 입건되기도 했다. 치열한 플레이오프 진출 싸움을 앞둔 동부로선 울상을 지을 수밖에 없는 상황의 연속이다.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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