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째 지속, 헌혈 감소 시기에 이웃사랑 실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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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그룹이 2월 한달동안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마다 방삭과 혹한기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기에 삼성그룹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을 독려해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삼성그룹은 29일부터 2월 말까지 한달 동안 서울 서초사옥을 비롯한 전국 각 사업장에서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월은 방학과 혹한 등으로 헌혈이 감소해 혈액 적정 보유고인 5일분에 크게 못미치는 때다. 특히 최근 2개월동안 추운 날씨로 인해 혈액 보유고가 급감해 겨울철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에 나선 것이다.
삼성그룹은 지난 1996년부터 18년째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 환우 단체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환아에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중이다.
매년 약 1만5000명의 임직원이 캠페인에 동참해 지난해까지 약 26만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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