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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보트, 빅 리그 다시 밟나?…마이애미와 마이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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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보트, 빅 리그 다시 밟나?…마이애미와 마이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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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지난 시즌 삼성에서 활약한 미치 탈보트가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다시 한 번 메이저리거에 도전한다.

마이애미 지역 언론들은 24일(한국시간) 탈보트가 말린스 구단과 1년 조건의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2011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뛴 탈보트는 또 한 번 빅 리그에 설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200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2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한 탈보트는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에서 메이저리거로 활약했다. 처음 빅 리그에 발을 내딛은 건 템파베이에서 뛴 2008년. 3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17을 기록했다.

이후 클리블랜드로 둥지를 옮긴 탈보트는 2010년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내며 선발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28경기에서 남긴 성적은 10승 13패 평균자책점 4.41이었다.


2011시즌 2승 6패 평균자책점 6.64를 기록한 그는 지난해 삼성으로 건너와 에이스로 활약했다. 25경기에 출전해 14승 3패 평균자책점 3.97을 남기며 승률 부문 1위(82.4%)를 차지했다.


삼성은 최근 탈보트와 재계약을 포기, 대신 아네우리 로드리게스와 릭 밴덴헐크를 영입했다. 우여곡절 끝에 새 둥지를 구한 탈보트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려 빅 리그 진입을 타진할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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