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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당선인 北에 첫 경고 "3차 핵실험 말라"(종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5초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례적으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인수위는 23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3차 핵실험 시도를 언급하면서 "추가로 상황을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6시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북한이 3차 핵실험 등 추가적으로 상황을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하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다만 "현 단계에서 대응 주체는 정부이며, 정부가 현재 필요한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말을 덧붙여 월권 시비를 비켜갔다. 인수위가 공개적으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에 대응해 "한반도 비핵화는 불가능하다"고 선언하며 "물리적 대응 조치"를 언급했다. 외무성 성명을 통해 나온 '물리적 대응' 발언은 3차 핵실험을 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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