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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상품]내부수익률 11% 석달에 한번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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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패러렐 유전펀드

[주목! 이상품]내부수익률 11% 석달에 한번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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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40대 중반의 대기업 부장 나재태씨는 서울 시내의 중형 아파트에 준대형 자동차를 소유한 중산층이다. 적지 않은 월급을 받고 있지만 나씨의 생활은 항상 빠듯하다.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자녀들의 사교육비는 대기업 부장에게도 부담이다. 주유 때마다 10만원 이상씩 들어가는 기름값도 만만치 않다. 각종 경조사비, 문화생활비 등을 감안하면 그 많은 월급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싶을 정도다.

부장까지는 탄탄대로를 달려왔지만 임원 승진을 앞두고는 앞날을 장담할 수 없는 점도 걱정이다. 몇년을 더 다닐 수 있을지, 아이들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라도 버틸 수 있을지를 생각하면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자연스레 몇해전부터 재테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런 나 부장에게 최근 눈에 확 띄는 상품이 들어왔다.


우리투자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패러렐(Parallel)유전 해외자원개발 특별자산투자회사 1호(지분증권)'이 바로 이 상품이다. 이 펀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청약에 들어가 4000억원이 자금을 모을 계획이다.

이 상품은 2011년 상섬물산이 인수한 패럴렐 페트롤리엄(Parallel Petroleum) 지분 중 39%(3억180만달러)를 투자, 이 회사의 수익을 배분받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패럴레사는 미국 최대 원유산지중 하나인 퍼미안분지(Permian Basin)의 육상 생산유전을 주요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석유·탐사기업이다.


이번 펀드 조성으로 패럴렐 페트롤리엄 지분은 삼성물산이 51%, 패럴렐 유전펀드가 39%, 한국석유공사(KNOC)가 10%를 보유하게 된다.


패럴렐 유전펀드의 장점은 최근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드물게 내부수익률(IRR) 11%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수익률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9달러로 가정했을 때 수익률이다. 매년 올라가는 주요소 기름값을 생각하면 수익이 많아지면 많아졌지 줄지는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드는 상품이다.


예정 생산량의 50% 수준만 유가 헤지를 하고 나머지 50%는 그대로 열어둬 앞으로 유가상승분만큼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판매사측 설명이다.


해상광구보다 안정성이 높고 시추비용도 적은데다 생산량도 꾸준한 편인 육상유전이란 점도 변동성을 줄여주는 부분이다. 해상유전의 경우, 자연재해에 대해 육상유전보다 취약한 면이 있다. 실제 미국 앵커 유전펀드는 지난해 북미 해안 일대에 허리케인 발생으로 당초 예상보다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미국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이 저평가돼 있다는 점도 투자 투자메리트로 꼽힌다. 그간 북미 내륙의 원유수송 루트가 약한 것이 공급과잉으로 이어져 WTI 가격이 디스카운트 됐었는데 최근 송유관 확장공사로 공급적체가 해소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WTI 유가도 상승할 수 있다.


금융종합소득과세에 합산되지 않고, 분리과세를 한다는 점도 구미를 당기는 부분이다. 이 펀드는 3억원 이하까지는 5.5% 분리과세, 3억원 이상은 15.4% 분리과세를 한다.


3개월에 한번씩 배당을 하는 것도 메리트다. 매분기 일정 수익을 배당으로 받을 수 있어 교육비 등 생활비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2012년 운용 수익을 선배당, 가입만 해도 2.5% 수익을 선배당까지 한다. 청약 후 4개월 후 상장되는데 상장 후 액면가에 팔아도 2.5% 수익은 챙기는 셈이 된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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