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아시아초대석]페이스북 친구 3200명..소통 중시하는 행동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은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은 '보텀업(Bottom-up)' 인생의 표본이다.


1956년 경남 진주 출신인 그는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한국주택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부산지점, 진주지점, 창원지점 등을 돌며 발로 뛰며 영업을 익혔다. 진주지점에서 행원으로 근무할 당시, 지역 내 학교 곳곳을 돌아다니며 교사들을 대상으로 끈질기게 영업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이후 1999년 한국주택은행 영통지점장을 거쳐 KB국민은행 인사부장, 개인영업본부장, 여신그룹 부행장, 전략그룹 이사부행장 등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01년 상ㆍ하반기와 2002년 상ㆍ하반기, 2003년 상반기까지 영업 평가에서는 5회 연속 최우수 평가인 S등급을 받기도 했다. 은행은 이 공로를 인정해 최고 포상인 '국은인상'을 수여했다.

헬싱키 경제경영대학원 MBA 시절 역시 행원시절 영업을 하듯 공부했다. 최 사장이 직접 "그 때 정말 열심히 했다"고 회고할 정도다. 최 사장은 헬싱키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졸업생 중 우수학생상, 학업성적상, 인기상을 모두 휩쓴 유일한 '3관왕' 학생이었다.


최 사장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현장과의 소통이다. 페이스북이 대표적이다. 그의 페이스북 '친구'는 3200여명에 육박한다. 페이스북을 통해 직원뿐 아니라 일반 고객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인다.


▲1956년 경남 진주 ▲1975년 부산남고 졸업 ▲1983년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주택은행 입행 ▲1999년 주택은행 영통지점장 ▲2003년 헬싱키 경제경영대학원 MBA ▲2004년 KB국민은행 복권사업부장 ▲2008년 KB국민은행 여신그룹 부행장 ▲2010년 KB국민은행 전략그룹이사부행장 ▲2010년 경희대 대학원 경영학 박사 ▲2011년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


김은별 기자 silversta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은별 기자 silversta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