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고창군, 겨울철 홀로어르신 안전 확인
고창군은 겨울철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5일간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홀로어르신들이 생활비 절약을 위해 보일러 가동을 자제하고 전기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구에 의존하는 사례가 많아 이에 대한 점검과 사용시 주의사항을 알려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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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노인돌보미 단원 38명이 독거노인 925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상담과 확인 후 화재 우려가 있는 제품은 결연 등을 통해 교체할 계획이다.
노인돌보미 김미랑씨는 “어르신들 집을 방문했을 때 보일러도 켜지 않고 낡은 전기장판에 의지해 하루 종일 추위와 싸우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면서도 한순간 아찔한 생각이 든다”면서 “낡은 전열기구가 과열되지 않았는지 등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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