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만12세 이하 아동 무료 접종 지원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1일부터 국가필수 예방접종 10종에 대해 전라북도민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수단으로알려진 예방접종을 받으면 95% 이상 예방할 수 있고, 감염이 될 경우에도 심각한 합병증을 피할 수 있으므로 영유아기에 필요한 기초접종을 적절한 시기에 실시해 감염병을 예방해야 한다.
기존에 보건기관에서 무료로 실시해 왔던 필수 예방접종을 올해에는 주민등록등본, 의료보험증, 아기수첩 등 준비물을 챙겨서 방문하면 민간 의료기관에서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만12세 이하 아동으로 비시지(피내용), 디피티, 소아마비, 엠엠알, 수두, DTaP-IPV혼합백신, 일본뇌염, 디티, Tdap, B형간염(영유아) 백신이 해당된다.
특히 오는 3월부터는 뇌수막염도 무료 접종 대상에 추가된다. 관내에서 무료접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보건소, 고창병원, 강신녕 가정의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민간 병·의원은 전북도민에 한해 무료로 실시하므로, 타 도에 주소를 둔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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