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광주광역시 서구에 있는 광주제일교회(담임목사 백경홍)가 바자회 수익금을 서구민한가족되기 후원금 300만원을 어려운 이웃 15세대에 전달했다.
광주제일교회는 지난 2011년부터 바자회를 개최하여 수익금 전액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해 주고 있다.
지난해 10월 27일 열린 ‘제2회 지역민과 함께 하는 사랑의 바자회’는 지역주민의 만남과 화합의 장으로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자리가 됐다.
바자회에는 40여종의 농산물과 의류, 생활용품, 각종 잡화 등을 생산지와 직거래하여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참여한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백경홍 담임목사는 “온 성도들의 작은 섬김이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감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제일교회는 지난해에도 바자회 수익금 680만원 전액을 치평동 내 소년소녀가장을 포함한 어려운 이웃 24명과 지역노인정 20곳에 전달하여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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