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국내주식형펀드가 지난해 4분기 기업 실적에 대한 경계감으로 마이너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13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은 -0.45%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소유형별로는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 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중소형이 1.68%를 기록하며 국내주식형 평균수익률을 상회했다. 반면 KOSPI200지수 또는 섹터지수 이외의 특정지수에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주식기타가 -1.37%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위는 7주 연속 상장지수펀드(ETF)가 차지했다. 중국내수성장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을 편입하는 '미래에셋TIGER중국소비테마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4.77%의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KStar코스닥엘리트3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3.96%의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ETF를 제외하면 '미래에셋코리아컨슈머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A' 펀드가 2.54%의 수익률로 우수했다.
해외주식형펀드도 -0.16%의 수익률로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일본이 경기 부양책의 효과로 엔화 가치 하락에 수출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1.94%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중동아프리카(0.97%), 유럽(0.72%), 중남미(0.70%), EMEA(0.61%) 등의 지역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인도가 -0.72%로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대만(-0.66%), 글로벌(-0.54%), 러시아(-0.54%), 신흥유럽(-0.38%), 글로벌이머징(-0.25%) 등의 지역에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해외주식형 개별 펀드에서는 일본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가 수익률 상위를 차지했다. 일본 상장 종목 중 배당성향이 높은 배당주식에 투자하는 '하나UBS일본배당증권투자신탁 1[주식]'이 3.44%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신한BNPP Tops일본대표기업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1)' 펀드가 3.29%, '삼성당신을위한N재팬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 1[주식](A)'이 3.12%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채권시장에서 국내채권형펀드는 0.27%를, 해외채권형펀드는 0.3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채권형펀드 중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 발행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아시아퍼시픽채권이 0.69%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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