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광주·전남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는 한·육우, 돼지, 오리 마릿수는 감소한 반면 닭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4/4분기 12월 가축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광주·전남 지역 돼지 사육 마릿수는 100만2178마리로 전 분기(9월)보다 1.3% 소폭 감소했다.
이같은 감소는 산지가격이 하향세를 보이고 소규모 영세농가의 규모축소와 휴업에 다른 것으로 분석됐다.
오리는 489만3294마리로 전분기에 비해 7.4% 감소했고, 한·육우는 35만1373마리로 4.6%감소했다.
반면 닭은 1513만6657 마리로 전기에 비해 6.5% 증가했다. 종계는 사양관리 부담과 산지가격 하락으로 35.2%나 하락했으나 육계농가의 하절기 축사피해농가 신규 입식과 2월초 명절에 대비한 입식으로 총 6.5%가 증가했다.
젖소는 2만8566마리로 전기에 비해 0.6%증가했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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