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지나친 음주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막상 실감하지 못하고 산다. 그런 당신에게 정신이 번쩍 들 만큼 적나라한 모습을 보여주는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9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속적인 음주가 불러오는 얼굴의 노화를 예측해 주는 무료 앱을 소개했다.
'드링킹 미러'라는 이름의 이 앱은 스코틀랜드 정부가 제공하는 절주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이용자가 자신의 사진과 함께 음주 횟수, 음주량 등을 올리면 몇 년 후에 어떤 얼굴로 변해 있을지를 예상해 보여 준다.
웹사이트는 한 주에 175㎖ 이상의 와인을 마실 경우 붉은 피부와 깊은 주름살, 그리고 고열량으로 인해 붙은 군살이 나타나는 것을 사진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기기와 웹사이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사진을 올려 자신의 음주 습관에 따른 결과를 확인해 볼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스코트랜드 피부전문가 사만다 롭슨 박사는 "여성의 음주는 남성보다 훨씬 치명적이고 회복이 어렵다"며 "얼굴이 붉어지고 눈 밑에 그늘이 지는데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서 노화를 촉진시키고 주름이 깊어지게 한다"고 지적했다.
인터넷에서는 "술 마시지 마라, 담배도 피우지 마라, 가공식품도 먹지 마라…. 숨은 쉬어도 돼?(아이디 Eli**)" 등과 같은 반응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부정적 반응과 달리 앱 이용은 활발하다.
만일 당신이 술을 좋아하고 즐기는 편이라면, 그리고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확인해 보고 싶다면 직접 '드링킹 미러' 사이트(www.drinksmarter.org/web-version/index.html)을 클릭해 사진을 확인해 보면 된다.
조아라 인턴기자 nov-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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