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101억원 투입
고창군은 전라북도가 시행한 2012년 주택 및 건축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분야인 주택 개량, 빈집 정비, 슬레이트 처리와 저소득층 주택 개·보수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사회취약계층 주택 개·보수사업 등 7개 분야에서 평가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희망의집 고쳐주기를 활발히 추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2012년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분야는 주택 개량 194동(97억원), 빈집 정비 및 슬레이트 처리사업 226동(3억8000만원)등 101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했다.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100동(2억5000만원), 사회취약계층 주택 개·보수 130동(7억8000만원) 의 사업을 마무리해 삶의 질 향상과 농촌지역 정주의욕을 고취시켰다.
군 관계자는 “2013년에도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총사업비 3억6000만원을 확보, 전년도보다 20동이 증가된 120세대를 선정할 방침”이라며 “동당 사업비도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돼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위탁사업자인 고창지역자활센터의 장우영 실무팀장이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재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