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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15개월 사이 미국 드론 2대 격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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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이란이 2일(현지시간) 지난 15개월 사이에 미국제 RQ-11 정찰드론(무인항공기) 2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고 미국의 방산뉴스 전문매체 디펜스뉴스와 이란의 파르스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해당 기간 이란군이 나포했거나 격추한 미군 드론은 4대로 늘어났다.

아미르 라스테가리 해군 소장은 이날 파르스통신 등 복수의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육군 방공부대가 두 대의 적 드론을 격추시켰다”면서 “현재 군이 이들 무인기를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스테가리 소장은 무인기가 각각 지난 2011년 821~9월19일과 2012년 10월22일~11월20일게 격추됐다고 주장했지만 정확한 격추 지점은 밝히지 않았으며 주장을 뒷받침하는 구체적 증거도 제시하지 않았다.

그는 또 드론의 데이터 상당부분의 암호가 육군 지하드와 연구소에 의해 해독됐다고 말했으나 세부내역을 밝히지 않았다.


미국 에어로바이런먼트사가 만든 RQ-11 드론의 별칭은 '레이븐'으로 손으로 던져 날리고 원격 조작이 가능한 드론이며 미군 정보당국과 동맹국들이 사용하고 있다.


레이븐은 길이 1.4m, 무게 1.9kg의 소형 드론으로 8~12km의 범위안에서 지상에서 최대 152m 의 상공을 60~90분간 비행할 수 있다.


라스테가리 발표는 이란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과 오만해 등에서 6일간의 군사훈련을 마친직후 나왔다.



이란은 지난 해 12월4일 페르시아만 상공에서 순찰중이던 스캔이글 무인기를, 2011년 12월에는 미국중앙정보국(CIA) 소속 박쥐날개형의 록히드마틴제 RQ-170 센티널 스텔스 드론을 각각 나포했다고 각각 주장하고 관련 영상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미국은 이란군의 이 같은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길이 1.25m인 스캔이글은 미 항공기 제작회사인 보잉 자회사 인시투(Insitu)가 제작했으며 미군과 동맹국들이 페르시아만에 배치해놓고 있다.미군은 비용이 적게 드는 스캔이글을 2004년부터 사용해왔다.


스캔이글은 최대 비행거가 10km이며, 시속 95km의 속도로 80분간 비행할 수 있다고 디펜스뉴스는 설명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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