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www.귀농귀촌나주.kr 개설…읍·면·동 전수조사
귀농·귀촌을 위해 나주시로 전입하고 싶어도 빈집 정보를 몰라 망설이던 도시민이나 타 지역의 주민들이 한눈에 빈집 정보를 알 수 있게 됐다.
나주시는 지난해 7월부터 4개월에 걸친 현장조사를 통해 19개 읍·면·동의 빈집 전수조사를 마쳤고, 나주시 빈집정보 사이트(www.귀농귀촌나주.kr) 개설을 통해 그 결과를 공개했다.
향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은 나주시 빈집정보 사이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최신 업데이트된 자료를 쉽고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다.
나주시 빈접정보 사이트 정보이용을 위해서는 먼저 회원 가입을 해야 하며, 관리자를 통해 소유자와 연락이 가능하다.
사이트의 정보 게재를 원하는 빈집 소유자(공급자)는 언제든지 정보 등록 및 수정 요청 게시판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등록하거나 수정 요청을 할 수 있다. 또 빈집 알선을 원하는 사람은 등록을 통해 알선 요청도 신청할 수 있다.
나주시 건축과 주택담당 조규주 팀장은 “나주시 빈집정보사이트를 통해 귀농·귀촌을 원하는 대상자(수요자)에 대해서도 농촌 상속 등에 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관리, 귀농·귀촌을 보다 쉽게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팀장은 또 “2015년 혁신도시 완공과 더불어 향후 나주시의 인구정책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귀농·귀촌 관련 정보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 건축과 주택담당(061-339-7421), 농촌진흥과 지도행정담당(061-339-7421)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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