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80년 역사의 대표적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자사의 최종 인쇄판 표지를 트위터에 공개했다고 IT전문 씨넷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과거 뉴스위크 빌딩이었던 뉴욕의 한 빌딩을 배경으로 삼은 흑백사진을 내세운 12월 31일 자 뉴스위크의 표지에는 해시 태그(#) 뒤에 '마지막 인쇄판(Last Print Issue)'이라는 문구가 머리기사 제목처럼 붙어 있다.
인터넷신문 '더 데일리 비스트(The Daily Beast)'에 합병된 뉴스위크는 지난 10월 앞으로 종이 인쇄를 중단하고 온라인으로만 발행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뉴스위크는 미국에서 타임,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와 함께 3대 주간지로 불리며 1990년대까지 전성기를 누렸다.
향후 뉴스위크 온라인판은 유료 서비스로 운영되며 제호는 '뉴스위크 글로벌'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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