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태우│연애를 부르는 멜로 영화들

시계아이콘03분 4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김태우│연애를 부르는 멜로 영화들
AD


영화 <내가 고백을 하면>의 인성(김태우)은 영화감독이다. 영화를 만드는 제작자이기도 하고 작은 극장의 소유주이기도 하다. 첫 연출작은 비록 “별 두 개 반”을 받았지만 새로 착수한 시나리오로 “대박”을 내기 위해 열심이다. 시간이 나면 맛집을 찾아다니고 백석의 시집을 읽는다. 연애에는 관심이 없다. 유정(예지원)은 간호사다. 강릉에 자기 소유의 아파트를 가지고 있으며 얼마 전 유부남과의 관계를 정리했다. 시간이 나면 맛집을 찾아다니고 영화를 보러 서울로 떠난다. 연애에는 관심이 없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이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다.

강릉이 좋아서 내려오는 남자와 서울이 좋아서 올라가는 여자. 이 둘이 주말마다 상대방의 집에서 머무르기로 한다. 일상의 공간인 동시에 한 개인의 취향의 집합소인 집은 그만큼 내밀한 곳. 누군가를 집으로 초대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를 가지는 행동인 만큼 상대에게 집을 허락한 인성과 유정이 사랑에 빠지게 되는 전개는 특별할 게 없다. 대신 <내가 고백을 하면>은 남녀가 만나서 본격적인 고백을 하기 전까지를 세밀화로 그려낸다. 그리고 그 세밀화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색조는 김태우, 예지원 두 배우다. 서른을 훌쩍 넘어 마흔에 가까운 나이, 연애가 쉽지 않은 상황을 담담하게 그러나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하는 이들 덕분에 영화는 생기를 가진다. 특히 흥행에 목마른 감독인 동시에 좋아하는 여자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인성에게 귀여운 구석을 마련해준 김태우는 본래의 제 모습처럼 편안해 보인다.


“인성은 감독이라는 직업과 상관없이 과장이나 부장 정도 되는 나이에 나름대로 정상적으로 살아왔는데 결혼시기도 놓치고 사는데 스트레스도 받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이에요. 하지만 연기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런 캐릭터는 편하게만 하면 인성이 아니라 김태우가 나올 수 있으니까 조심할 수밖에 없었어요. 저 편한대로 하다 보면 김태우가 나오는 거니까 저를 들키지 않으려고 신경을 썼죠.” 언뜻 가만히 두어도 자연스레 흐를 것 같은 물길을 한 번 더 다잡은 덕에 김태우의 인성은 뻔하지 않을 수 있었고, 초식남과 철벽녀의 연애담은 보고 난 즉시 연애가 하고 싶어지는 강력한 최면을 걸 수 있게 되었다. 다음은 김태우가 고른 추운 겨울, 꽁꽁 언 마음을 잠시나마 녹이는 마법을 지닌 사랑영화들이다.
<#10_LINE#>

김태우│연애를 부르는 멜로 영화들

1. <러브 어페어> (Love Affair)
1995년 | 글렌 고든 카론

“아름다운 이야기에 멋진 장면들까지 시각적으로도 흥미롭지만 사실 음악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4~5년 정도 호암아트홀에서 클래식 공연 진행을 본 적이 있어요. 대중들과 클래식을 가깝게 이어주는 자리였는데 클래식임에도 다양한 기획이 있던 공연이었죠. 한번은 <러브 어페어>의 음악을 연주하는데 무대 뒤쪽으로 스크린을 내리고 영화를 틀었어요. 그 때 참 좋더라고요. 진행자임에도 예전에 명화극장에서 봤던 장면들이 음악과 함께 나오는데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1939년, 1957년 작에 이어 세 번째로 리메이크 되었음에도 엔니오 모리꼬네의 감미로운 음악과 두 배우의 완벽한 호흡으로 <러브 어페어> 중 수작으로 손꼽힌다. 이미 짝이 있는 마이크(워렌 비티)와 테리(아네트 베닝)는 비행기 불시착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비행기와 여객선, 타히티 섬이라는 로맨틱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둘의 사랑은 단순한 로맨스 이상의 감동으로 마지막까지 눈시울을 적신다. 부부가 된 두 배우 외에도 마이크의 속 깊은 숙모로 캐서린 햅번과 아직 어색함이 남아있던 시절의 피어스 브로스넌 등 유명한 배우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김태우│연애를 부르는 멜로 영화들

2.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When Harry Met Sally...)
1989년 | 롭 라이너

“고등학교 때 서울극장에서 봤어요. 맥 라이언에 빠졌다기보다는 (웃음) 그 시절에 참 새로운 영화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아했어요. 지금은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가 굉장히 대중적이지만 그 당시에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처럼 현대적인 감각의 로맨틱 코미디가 흔치 않았거든요.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의 시작이었던 영화랄까요? 보통 남녀가 만나서 연애하고 헤어지는 평범한 방식보다는 가짜 오르가즘 장면처럼 새로운 방식으로 연애를 풀었던 영화죠.”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는 친구였던 남녀가 오랜 시간을 거쳐 연인으로 발전하는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을 만들었다. 최근 별세한 노라 에프론의 사랑에 대한 달콤쌉싸름한 조리법이 가장 맛있게 적용된 작품. 그 후로 오랫동안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던 맥 라이언을 있게 한 만큼 지고지순하지도 관능적이지도 않지만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샐리의 매력이 돋보인다.


김태우│연애를 부르는 멜로 영화들

3. <첨밀밀> (Comrades: Almost A Love Story)
1997년 | 진가신

“<첨밀밀>은 어떤 상황에 있는 그 누가 보아도 좋은 영화죠. 특히 장만옥이라는 배우의 연기가 인상 깊었어요.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 장면들이 있는데, 장만옥 씨의 그 무던한 눈빛과 표정을 잊을 수가 없어요. 많은 설정이나 장치 없이도 무심하게 연기하는 듯한 그 눈이 참 좋았습니다.”


친절하지 않은 홍콩이라는 대도시에 꿈을 찾아온 가난한 소군(여명)과 이요(장만옥)는 닮았다. 등려군의 노래를 좋아하는 것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도. 10여 년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면서도 온전히 사랑할 시간을 갖지 못하는 그들은 결국 달콤하다는 뜻의 제목처럼 달콤한 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상대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추억을 만들어가는 소군과 이요 같은 연인들 덕택에 건조한 도시도 조금은 물기를 머금는다는 것이다.


김태우│연애를 부르는 멜로 영화들

4. <노팅 힐> (Notting Hill)
1999년 | 로저 미첼

“멜로 영화, 로맨틱 코미디 하면 상징적인 영화죠. 사실 제 취향에 가까운 영화는 아니지만 음악, 스토리, 배우들이 너무나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공감도 잘 안 되고 있을 수 없는 이야기지만 관객의 판타지를 마음껏 충족시켜주잖아요. 현실에 존재하기 힘들지만 꿈꾸게 만드는 바람을 영화로 보여주죠.”


서점을 운영하며 조용하게 살고 있는 윌리엄(휴 그랜트)은 가게를 방문한 할리우드 배우 안나(줄리아 로버츠)와 우연한 사건들로 자꾸 얽히게 된다. 유쾌한 친구들과 함께 하며 스타라는 이름에 가려져 있던 안나의 본 모습을 보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둘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게 된다. 기자회견장의 극적인 프러포즈와 함께 마지막 해피엔딩 장면까지.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가 가져야 할 덕목을 모두 갖췄다. 귓가를 간질이던 O.S.T ‘She’가 영화의 여운을 더욱 진하게 한다.


김태우│연애를 부르는 멜로 영화들

5. <비포 선라이즈> (Before Sunrise)
1996년 | 리처드 링클레이터

“말씀 드린 영화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영화예요. 제 취향에 가장 잘 맞는 작품이랄까요? 기차 안에서 줄리 델피와 에단 호크 사이에 계속 오고가는 대화들이 좋아요. 앞의 영화들이 대중의 입장에서 좋아할 만한 영화라면 <비포 선라이즈>는 배우로서 그 같은 영화를 한 번 찍어보고 싶어요. 10년 만에 다시 찍은 <비포 선셋>도 좋지만 저는 연출도 그렇고 <비포 선라이즈>가 가장 좋더라구요.”


유럽을 가로지르는 열차 안에서 셀린(줄리 델피)과 제시(에단 호크)처럼 우연한 만남을 꿈꾸지 않은 청춘이 있을까? 잠깐 동안 이어진 대화로도 둘은 서로에게 충분히 끌렸고 단 하루를 함께 보냈을 뿐이지만 그 후로도 오랫동안 서로를 추억하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 후일담과 수다로 가득 찬 속편 <비포 선셋>보다는 아련함으로 물든 <비포 선라이즈>를 강력 추천한다.
<#10_LINE#>

김태우│연애를 부르는 멜로 영화들

영화감독, 의사, 로스쿨 교수. 이제껏 김태우가 맡았던 역할들만 보아도 그의 이미지는 하나로 모아진다. 반듯하고 조용한 인상에 지적인 분위기. 거기다 끼가 넘쳐서 남들 앞에 나서는 어린 시절을 보내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언제나 신뢰를 주는 배우로 벌써 16년째. 그 흔들림 없는 롱런의 동력은 어디서 왔을까. “중학교 때 제가 좀 조숙했는지 꽤 오랜 시간 삶에 대해서 생각을 했어요. 앞으로 뭘 하고 살아야 할까? 그러다가 그냥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끼도 없고, 잘 생기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웃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종교는 없지만 신이 계셔서 저에게 끼를 주셨다면 그 당시에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그 자체가 아닐까 싶어요. 감명 깊게 본 영화도 없었고, 대통령이 되겠다 같은 막연한 꿈이 배우였는데 지금까지도 연기를 하고 있는 걸 보면 말이죠.”


<10 아시아>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10 아시아 글. 이지혜 sev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1.2306:55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지난해 11월 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 OE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한국게임주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게임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흘간 열린 행사 중에는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크로스파이어 등 e스포츠 대회 세 종목의 예선과 결선도 있었다. 이 자리에 한국 e스포츠팀 DRX 소

  • 26.01.2214:58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 26.01.2209:09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중식당 '연경',

  • 26.01.2207:11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바라볼 수 있는 롯데리아 락롱콴점. 4만6000동(약 2500원)짜리 치킨볼 라이스를 주문하자 10조각 남짓한 팝콘 치킨에 안남미로 지은 밥 한덩이와 달걀 프라이, 토마토와 양배추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다. 겉면에 윤이 나는 소스를 바른 팝콘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자 강렬한 단맛이 입안에 퍼졌다. 이우주 베트남 롯데리아 운영팀장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에서 버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