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아이엠투자증권은 11일 코리안리가 단기적 관점에서 투자매력이 매우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태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리안리의 주가가 최근 33.8% 하락해 손해보험 업종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원인은 태국홍수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감 상승하였으나 아직 숫자로 보여주지 못하며 개선 시점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실적 개선 지연의 주요 원인이 보험영업부문이 아닌 투자영업부문임을 명심할 필요 있다"며 "해외수재부문의 합산비율은 2012 회계연도 상반기 기준 97.6%로 태국홍수가 있었던 전년대비 20.8%p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월간 기준으로 시장이 원하는 순이익 기준 150억원을 시현할 확률이 높으며 밸류에이션 수준은 이미 2000년 이후 최하단 부분(PBR 0.8배)에 머물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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