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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게이설 해명 "여자 속옷은 스포츠 제품일 뿐, 절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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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게이설 해명 "여자 속옷은 스포츠 제품일 뿐, 절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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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방송인 노홍철이 게이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32 '이야기쇼 두드림'에서는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커밍아웃 해 화제를 모은 영화감독 김조광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이날 동성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진 가운데, 노홍철이 "얼마 전 회식을 했다. 그때 김C가 나에게 '홍철아, 너 게이지?'라고 진지하게 물어봐 당황했다"며 "결국 아니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C는 "평소 노홍철이 보여준 행동들이 동성애자들이 보이는 행동과 비슷해 그렇게 생각했다"며 "튀는 의상 스타일도 그렇고, 유독 이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도 의심스러웠다. 원래 동성애자들이 자신을 숨기기 위해 유독 이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김조광수는 "나도 홍철을 보고 그렇게 생각했지만, 실제로 보고 바로 (동성애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우리는 게이를 알아볼 수 있는 게이더(게이+레이더)라는 것을 가지고"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겪은 작은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또 노홍철은 여자 속옷을 입는 것과 관련해 "오해다. 레이스가 달린 그런 여성 전용 속옷을 입는 게 아니다. 스포츠 제품 중 여성용 컬러로 나온 것이 있다. 남성용과 미세한 차이가 있을 뿐 크게 다를 게 없는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조광수는 내년 9월 19살 연하 남자친구와 서울 광장에서 결혼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10만 명이 모이는 게 목표다. 축의금으로 동성애 단체를 설립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장영준 기자 star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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