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이 확장판으로 재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650만 관객 돌파를 이뤄냈다.
5일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늑대소년'은 지난 4일 하루 전국 381개의 상영관에 2만 6526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31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657만 925명.
'늑대소년'은 개봉 후 꾸준히 관객들의 지지를 얻으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굳건히 지켜냈다. 이 같은 추세라면 7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다른 엔딩이 담긴 확장판 개봉 소식을 전한 가운데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지, 새로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580개의 상영관에 10만 3814명의 관객을 동원한 '26년'이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100만 9957명이다. 이어 2만 2629명의 관객을 동원한 '내가 살인범이다'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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