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영화 ‘늑대소년’이 독보적인 흥행세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준망에 따르면 ‘늑대소년’은 28일 하루 동안 전국 539개 스크린에서 6만 2882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620만7225명.
‘늑대소년’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도둑들’(1302만 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10만)에 이어 3위의 해당하는 기록을 세우는 중이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올해 마지막 날 쯤 세로운 기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늑대소년’은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될 늑대소년과 세상으로부터 마음을 닫아버린 소녀의 러브스토리로, 늑대소년 역을 맡은 송중기의 파격적인 변신이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늑대소년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브레이킹 던 part2’는 전국 502개 스크린에서 6만1975 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212만8254명이다. 이어 5만2583명, 누적 관객 수 225만8977명을 동원한 ‘내가 살인범이다’가 3위를 차지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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