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 500선을 재탈환했다.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방위산업주들이 급등세다.
3일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89포인트(0.38%) 오른 501.2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4억원, 개인이 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21억원 홀로 순매수에 나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앞서 1일 북한이 미사일 발사 계획을 발표하면서 방위산업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스페코와 빅텍은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각각 2825원, 1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HRS도 3%대 오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건설(-0.01%), 일반전기전자(-0.31%), 화학(-0.27%)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소프트웨어(1.59%), 의료정밀기기(1.18%), 음식료담배(0.98%)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GS홈쇼핑(-0.68%)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파라다이스(1.33%), CJ오쇼핑(1.24%), 다음(0.95%)등은 상승세다.
한편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 종목을 비롯해 549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33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99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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