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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위, 한·중·일 원자력사고 정보교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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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한·중·일 3국이 원자력사고 또는 방사능재난이 발생했을 때 긴밀한 정보 교환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3국은 앞으로 ▲원전 비상시 정보교류를 위한 연락관 지정 ▲3국에서 각자 실시중인 방재훈련 상호 참관 ▲평상시 및 비상시 정보교환을 위한 공용 웹서버 구축 등이 추진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창순)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차 한·중·일 원자력고위규제자회의(TRM, Top Regulators Meeting)에서 3국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협력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9년부터 3국간 원전사고와 관련된 정보공유 강화를 주장했던 우리나라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 수석대표인 윤철호 원자력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겐조 오시마(Kenzo OSHIMA)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 탕 딩딩(Tang Dingding) 중국 국가핵안전청 국제협력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TRM은 원자력안전 주요 이슈에 대한 의견 및 정보교환을 통한 동북아지역의 원자력 안전역량 제고 및 협력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다음 회의는 2013년 중국에서 개최된다.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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