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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내 관심사는 메이저대회 우승"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가 28일(한국시간) 월드챌린지(총상금 500만달러)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2008년 이후 메이저 우승이 없었지만 내년에는 이룰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보유한 메이저대회 최다승 기록이 18승, 우즈는 2008년 US오픈까지 14승을 거뒀다.
우즈는 "여러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메이저대회 우승은 완전히 다르다"며 "내 관심사는 오로지 메이저대회"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올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과 유럽 동시 상금왕에 등극했지만 우즈는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멤버가 되는 것은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면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경기하고 싶지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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