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
최형식 군수 등 ‘전일본 대나무대회’ 참석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대대적 홍보
죽향(竹鄕) 담양군이 세계 속의 죽향으로 거듭날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전일본대나무대회’에 참석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들, 전라남도산림자원과 강현철 주무관 등 대나무박람회 추진 관계자 등 13명이 지난 22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전일본대나무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전일본대나무대회 참석은 일본과 우리나라의 대나무 산업에 대한 상호 비교를 통해 대나무 가치 재발견과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산업을 육성을 위한 마인드 함양을 위해 이뤄졌다.
특히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전일본대나무대회 참석자들을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참석토록 유도하는 등 바람회의 성공적 개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형식 군수는 일본 오사카 도큐 호텔에서 개최된 전일본대나무대회에서 담양군의 대나무 재배 현황과 신산업화 노력을 비롯해 연간 120만명이 다녀가는 죽녹원과 대나무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한국대나무박물관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전세계 대나무의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국내 대나무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세계대나무협회 제10차 총회 개최를 홍보했다.
일본대나무협회 관계자들은 “홍보영상을 통해 만난 담양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대나무를 통한 관광자원화와 웰빙식품, 신소재 연구투자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점에 감동 받았다”며 담양 대나무 신업에 대한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최형식 군수는 “일본대나무협회에서도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세계대나무협회 제10차 총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석, 세계대나무산업의 발전을 위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일본대나무협회 관계자에게 담양에서 개최되는 박람회 등에 관심을 부탁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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