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이덕화의 악행이 드디어 수면 위로 드러났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30회에서 이금희(양미경 분)는 천해주(한지혜 분)가 자신이 잃어버린 딸 유진이란 사실을 안 뒤 통곡을 했다.
금희는 27년 전 해주와 헤어진 이유가 지금의 남편 장도현(이덕호 분) 때문이란 사실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정우(이훈 분)는 금희에게 도현의 지시를 받고 박기출(김규철 분)이 해주를 죽이려고 했다는 말도 전하며 분노했다.
특히 전 남편인 학수(선우재덕 분)를 죽인 사람이 지금의 남편 도현이란 사실에 금희는 충격을 받는다. 정우는 “해주를 지켜야 한다. 또 죽은 형의 비밀도 밝혀야 한다. 정신 차려라”라고 금희에게 용기를 준다.
가장 큰 문제는 이 모든 사실을 해주가 알게 된 것이다. 해주는 엄마인 금희에게 “나와 함께 가자”고 하지만 금희는 거절한다. 그리고 자신을 망친 도현이 있는 집으로 간다.
금희는 도현과 데이트를 하면서도 온 몸을 떨며 슬픔을 가누지 못했다. 집에 돌아온 뒤에는 자신이 몰랐던 과거를 알게 된 뒤 소리 죽여 통곡을 하며 울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과거 장도현과 박기출의 발언을 떠올리며 복수를 다짐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