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양미경이 한지혜가 자신의 친딸임을 알게 됐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극본 손영목, 연출 백호민) 29회에서는 해주(한지혜 분)의 유전자 검사 결과가 조작됐단 사실을 알게 된 정우(이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우는 울산에서 실종됐던 해주가 해남에 있었다는 것에 의문을 갖게 된다. 그는 이미 자신의 친조카가 해주인 것을 알고 있는 상황.
정우는 이날 달순(금보라 분)을 만나 해주가 어렸을 적 이집에 수양딸로 들이게 된 연유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기출(김규철 분)이 홍철(안내상 분)에게 아기였던 해주를 맡겼음을 알게 됐다.
정우는 이어 금희(양미경 분)에게 과거 해주와 유전자 검식을 진행했던 사유를 묻는다. 또 해주를 딸로 확신하게 된 계기도 물었다. 금희는 정우에게 해주가 잃어버린 유진과 똑같은 흉터가 있고, 어렸을 적 입었던 똑같은 옷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알려줬다. 정우는 해주가 자신의 친조카가 맞다는 것을 더욱 더 확신했다.
그는 금희에게 머리카락 몇올을 얻어 다시 한번 해주와 유전자 검식을 진행했다.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금희가 해주의 친모일 확률이 99.87%로 나왔다. 정우는 당시 유전자 검식을 잘못 조사한 연구관을 다그쳤고 그에게서 장도현(이덕화 분)의 아들 일문(윤종화 분)이 조작한 사실을 밝혀냈다. 결국 금희는 해주가 자신의 친딸임을 알게 됐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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