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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금고 44만에 복수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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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규 ]
제1금고 광주은행, 2금고 국민은행

광주광역시 예산을 관리할 제1금고에 광주은행, 제2금고에 국민은행이 선정됐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일 오후 금고선정위원회를 열어 제안서를 제출한 3개 금융기관 가운데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일부를 관리할 제1금고로 광주은행을, 특별회계 일부를 관리할 제2금고로 국민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이에 따라 1969년부터 광주은행 독점체제로 운영됐던 광주시 금고가 44년 만에 복수금고체제로 전환됐다. 금고 약정기간은 2013년 1월 1일부터 2016년까지 4년이다.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OCR(광학식문자판독) 고지서가 수반되는 13개 특별회계를 관리하며 전체 예산 3조5629억원(올해 기준) 가운데 3조4776억원을 맡게된다.


2금고는 기금과 OCR 고지서가 필요없는 4개 특별회계로, 2금고는 853억원을 맡게 된다.


한편, 광주시의 이자수익은 2010년 89억700만원(일반회계 32억2500만원, 특별회계 등 56억8200만 원), 2011년 115억4100만원(일반회계 53억5200만원, 특별회계 등 61억8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정선규 기자 s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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