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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글렌코어-엑스트라타 합병 조건부 승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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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유럽연합(EU)이 세계 최대 원자재무역업체 글렌코어의 광산기업 엑스트라타 인수를 조건부 승인했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이 보도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글렌코어가 갖고 있는 세계 최대 아연 제련업체 니르스타의 보유 지분을 모두 처분하고 니르스타가 생산한 아연을 유럽지역에서 판매를 종료하는 조건 아래 글렌코어와 엑스트라타 양사간 합병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두 회사는 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을 가결했다. 그러나 인수가 최종 완료되려면 EU의 허가 외에 중국 상무부, 남아프리카공화국 규제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양 사의 합병 후 시가총액은 900억달러로 BHP빌리턴, 발레, 리오틴토에 이어 세계 4위 자원기업으로 커지며, 세계 아연 생산량의 11%, 유럽에서 40%를 차지하게 된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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