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CJ그룹의 계열사인 CJ CGV가 인도네시아 2위 멀티플렉스 영화관 체인 업체인 '블리츠메가플렉스'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22일 "인도네시아 블리츠메가플렉스의 대주주인 큐밧과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나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인도네시아 반동에서 처음 문을 연 블리츠메가플렉스는 총 7개 극장에 66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은 10% 정도로 알려졌다.
CJ CGV는 지난해 베트남 멀티플렉스 영화관 체인 '메가스타'를 인수한 바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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