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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위조지폐 6장 사용 간큰 10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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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규 ]
5만원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19일 위조지폐를 만들어 택시비로 사용한 혐의(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상 통화위조 등)로 안모(17)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 군은 18일 오전 4시께 광양시 중마동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경기도 평택까지 가 달라고 요구한 뒤 5만원권 위조지폐 6장을 택시요금으로 낸 혐의를 받고 있다.


택시 기사는 안 군이 건넨 위폐가 신사임당 그림이 비치지 않는 등 의심스러워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안 군이 광양시 중마동 모 카페에서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위폐를 만든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경위와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정선규 기자 s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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