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식시장이 재정절벽 우려감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보다 1.0% 오른 8748.29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토픽스 지수는 1.1% 오른 730.58로 오전 장을 마쳤다..
일본 주식시장은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연내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점이 호재로 작용해 상승세를 보였다. 정권이 교체될 경우 일본은행이 보다 적극적인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반면 아시아 증시는 미국의 재정절벽 문제가 해법을 찾지 못함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다. 14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의 '완고함'이 재정절벽을 촉발해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모건 스탠리의 제라드 미낙 전략가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에게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재정절벽 문제를 앞두고서 투자를 하는 것은 도전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구깃간 11시14분 현재 전일보다 0.55% 떨어진 2044.01을 기록중이며 홍콩 항셍 지수는 전일보다 1% 하락한 2만1227.72를 나타냈다.
대만가권지수는 0.2%, 싱가포르 스트레이트지수는 0.87& 떨어지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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