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들이 오는 11월20일 재차 회동해 그리스 지원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체) 의장이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융커 의장은 유로존 재무장관회의가 열린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0일 특별회의를 다시 열어 그리스의 긴축프로그램 이행과정을 검토하는 한편 추가 재정지원 필요 여부와 부채 감축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융커 의장은 "다음 회의에서 그리스의 재정적자 감축 목표 시한을 연장하는 문제에 대해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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