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 이른바 '트로이카'는 그리스가 오는 2014년까지 150억유로의 구제금융을 더 필요로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입수한 실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채권단은 그리스가 2014년까지 150억유로를 더 필요로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트로이카는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프로그램에 매우 큰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리스가 긴축프로그램을 상당히 잘 이행하고 있으며 재정적자 감축 목표 달성 시한을 2년 연장하면 긴축에 따른 충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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