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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美中불안감 커진 탓 일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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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아시아 주식시장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전거래일 대비 2.36%(312.95포인트) 떨어진 1만2932.73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2.37%(33.84포인트) 내린 1394.55를, 나스닥지수는 2.48%(74.64포인트) 하락한 2937.29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아시아 증시에도 악재로 작용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함에 따라 미국에서 둘러싸고 공화당이 지배하고 있는 미국 하원과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진 점 등의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또한 중국 공산당이 18차 당대회를 개최한 것도 시장을 조심스럽게 만들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1.3% 하락한 8859.38로 8일 오전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1.1% 하락한 737.6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이치요시 자산운용의 아키노 미츠시게 펀드 매니저는 "미국 대선 결과는 예측했던 결과지만, 재정절벽은 미국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라면서 "불안감이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증시는 한국시간으로 11시15분 현재 전일보다 0.89% 내년 2086.98로 나타났다.


홍콩 항셍지수는 1.24% 하락한 21825.08을 기록중이다.


태만 가권지수는 0.87% 하락중이며, 싱가포르 스트레이트지수 역시 0.91% 떨어지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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