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파나소닉의 실적 전망 하향 영향으로 일본 주식시장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주식 시장은 제조업 지표 호재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보다 0.1% 상승한 8935.56으로 1일 오전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전일과 큰 차이가 없는 742,97로 오전 장을 마쳤다.
일본 주식시장은 전일 파나소닉이 시장 예상치의 30배가 넘는 실적 예상치를 발표한 영향으로 전자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파나소닉은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1974년 이후 최대 낙폭으로 하락했으며, 소니와 샤프 역시 2% 넘게 떨어졌다.
미즈호 자산 운용의 오카모토 요시히사 주식연구소 소장은 "파나소닉의 실적은 충격이었다"며 "세계 경제 환경이 기업들이 실적에 미친 영향이 예상보다 훨씬 컸다"고 말했다.
중국 시장은 제조업 지표의 호재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증시는 한국시간 11시18분 현재 전일보다 1.05% 오른 2090.60을 기록중이다.
중국 중국통계국은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2를 기록 3개월만에 처음으로 확장 국면에 들어섰다.
같은 시간 대만중시는 1%, 싱가포르 증시는 0.49% 하락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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