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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대규모 반정부 시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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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아르헨티나에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3선을 반대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질 예정이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50여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지난 9월13일에도 20만명이 참여한 시위기 벌어진 바 있다.

시위에는 달러와 거래규제 강화를 비롯한 정부 정책과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3선 시도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르헨티나에서는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3선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국민들이 동요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여론조사기관 매니지먼트 & 피트가 지난 4일 발표한 조사결과 89.9%가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3선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지난 2007년 집권한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재선에 성공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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