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아르헨티나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31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S&P는 아르헨티나의 신용등급을 B에서 B-로 낮추고 신용전망은 '부정적'을 제시했다.
S&P는 앞으로 12개월 안에 아르헨티나의 신용등급이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또 다른 신용평가사 피치는 전날 아르헨티나의 신용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피치와 S&P의 결정은 아르헨티나가 2001년 경제위기로 발생한 채무의 상환 능력을 의심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