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KBS1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 연출 신창석, 김상휘)이 2주 간 결방된다.
5일 KBS측에 따르면 '대왕의 꿈'은 지난 달 23일 발생한 주연배우 박주미씨의 교통사고로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의견에 따라 2주 간 결방이 결정됐다.
KBS 관계자는 "선덕여왕 역의 박주미씨의 극 중 비중이 많은 반면 건강상의 이유로 드라마 촬영이 당분간 어려운 관계로 제작진은 불가피하게 결방을 결정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10일과 11일에는 각 각 2012 글로벌 다큐멘터리 '매머드의 귀환'과 2012 글로벌 다큐멘터리 '기적의 생태계- 제1편 초원'이 방송된다.
한편 박주미는 지난 달 23일 오후 11시 50분께 경북 군위군 중앙고속도로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앞서가던 덤프트럭과 추돌하는 사고를 당해 간 내부 열상, 갑상선 연골 골절, 무릎, 복부, 목 등에 찰과상으로 4~5주 정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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