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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동복지서비스에 민간 전문성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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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복지 및 시설 관련 민간위탁 공모계획 발표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가 아동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민간위탁 공모계획을 발표했다.


아동복지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시설 간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시도다.

서울시는 아동학대예방센터(아동보호전문기관)와 아동자립지원단, 아동공동생활가정(그룹홈)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서울시 지원단 등 4개 사업을 중심으로 한 민간위탁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첫 번째 대상사업은 '아동학대예방센터' 1개소 추가 설치에 따른 위탁이다.

현재 서울시에는 지난 9월 발표된 '서울시 아동학대 예방대책'에 따라 7개의 아동학대예방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 중 아동복지센터를 제외한 6개 센터가 민간에 위탁된 상태다.


새롭게 설치예정인 센터는 '사례 관리 전문센터'로 기존의 센터들과는 차별화를 시도할 전망이다. 강남, 송파, 강동, 서초, 동작, 관악 등 6개 자치구의 아동학대 사례를 전담하여 관리하게 된다.


'아동자립지원단'은 위탁 보호가 종료되거나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한 아동 등의 자립을 전담한다. 주거, 생활, 취업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위탁기간은 오는 2013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3년이고 신청서 접수는 8일 오전 9시부터 방문접수로만 가능하다.


그룹홈의 활성화와 상호 협력활동을 지원하는 '아동공동생활가정 지원센터' 위탁 운영자도 모집한다.


위탁 운영기간은 약정일로부터 3년 내외로, 오는 12월에 센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청서 접수는 8일 하루동안만 진행되며 오후 6시까지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이 밖에도 '지역아동센터 서울시 지원단'은 지역센터와 아동복지교사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의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탁 신청서는 서울시 신청사 5층 아동청소년담당관에서 접수받으며 우편접수는 받지 않는다.


조현옥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자립지원 등 이번에 위탁되는 사업은 아동 복지와 긴밀히 연계되는 부분”이라며 “서울시는 향후 공정한 평가를 통해 위탁기간 동안 아동복지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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