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7일 새벽(한국 시간)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이란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A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30분 현재 0-1로 뒤지고 있다. 수적 우세를 살리지 못한채 세트 피스 상황에서 선제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7분 김보경 대신 손흥민(함부르크)를 투입하며 공세의 고삐를 당겼다. 2분 뒤 마수드 쇼자에이가 오범석에 거친 태클을 걸다가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 당하는 호재도 있었다.
이후 수적 우세를 앞세워 상대를 밀어 붙였지만, 오히려 상대 반격에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후반 29분 아쉬칸 데자가의 프리킥에 이은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자바드 네쿠남이 그대로 오른발 슈팅, 골망을 갈랐다. 후반 30분 현재 한국이 0-1로 뒤지고 있다.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