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광현·유먼, PO 1차전서 선발 맞대결

시계아이콘00분 4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김광현·유먼, PO 1차전서 선발 맞대결
AD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김광현과 쉐인 유먼이 플레이오프 선봉장으로 맞대결을 벌인다.

이만수 SK 감독은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16일 오후 6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투수로 김광현을 예고했다. 함께 자리한 양승호 롯데 감독은 유먼으로 맞불을 놓았다.


김광현은 올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치르지 못했지만 후반기 복귀, 롯데를 상대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53의 강한 면모를 뽐냈다. 이만수 감독은 “지난해 포스트시즌 4경기에 출전했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아 1승도 챙기지 못했다”면서도 “올해의 김광현은 다르다. 크게 좋아져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SK 하면 김광현 아닌가. 모든 면이 나아져 성준 투수코치의 만류에도 강력하게 (1차전 선발투수로) 밀어 붙였다”라고 덧붙였다.

김광현이 팀을 승리로 이끌 경우 SK는 한국시리즈 진출에 한걸음 이상 다가설 수 있다. 그 뒤를 윤희상, 마리오 산티아고, 송은범 등 수준급 선발투수들이 버티고 있는 까닭이다. 반대로 경기를 내줄 경우에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 데이브 부시마저 전력에서 제외돼 선발투수들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김광현·유먼, PO 1차전서 선발 맞대결


이에 맞서는 롯데는 유먼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올 시즌 SK 상대 전적은 2승 1패 평균자책점 1.27. 비교적 강한 모습을 뽐낸 데다 준 플레이오프에서 비축한 체력으로 일찌감치 1차전 선발투수로 낙점을 받았다. 롯데는 카드가 통하지 않을 경우 시리즈 운영에 적잖은 애를 먹을 수 있다. 준 플레이오프 4경기를 소화한데다 라이언 사도스키마저 오른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선발투수에 대한 양승호 감독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