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상 정영자씨. 모범가족상 권동자씨 등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13일 오후 4시 송곡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중랑구민의 자긍심을 높인 중랑구민대상 봉사상, 효행상, 모범가족상 등 3개부문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중랑구민대상 수상자는 봉사상 부문에 중랑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장중환씨와 효행상 부문에 중화2동 정영자씨, 모범가족상 부문에 중화2동 권동자씨의 가족이 선정돼 중랑구민대상 상패가 수여된다.
봉사상 부문에는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랑구협의회장 및 중랑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장중환씨가 선정됐다. 장중환씨는 각종 기부문화를 솔선 실천함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건강진단, 무료건강강좌 등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이 인정돼 봉사상에 선정됐다.
효행상 부문에는 올해 90세로 시각장애 1급인 시아버지와 지병이 있는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한 중화2동의 정영자씨가 선정됐다.
모범가족상 부문에는 30여 년간 중랑구에 거주하며 시부모님과 함께 3대가 모범적인 한 가정을 이뤄 건강하고 화목하게 생활하고 있는 중화2동의 권동자씨 가족이 선정됐다.
중랑구민대상 수상후보자는 지난 6월11일부터 7월23일까지 후보자를 접수했다.
접수된 17명을 대상으로 중랑구민대상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9월27일 수상자를 선정했다.
중랑구 박병진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자신의 희생을 무릅쓰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구민을 적극 발굴해 시상 함으로써 구민의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랑구 자치행정과(☎2094-042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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