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보험사 중 6위, 외자계 보험사 중 1위로 성장
[이코노믹 리뷰 박지현 ]
삼성화재는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법인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삼성화재 베트남법인 ‘Samsung Vina’는 ‘삼성화재’와 베트남 국영재보험사인 ‘Vina Re’가 각각 50% 투자해 2002년 설립한 보험사다. 현재 이 법인은 삼성화재의 원수사업 역량과 Vina Re의 재보험사업 역량이 합쳐져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베트남 법인은 2011년 수입보험료 기준 2800만달러로 3.2%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 29개 전체 보험사 중 매출규모 6위, 외자계·합작 보험사 12개 중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다. 영업이익도 56만달러를 기록했으며, AM Best로부터 베트남 내 손해보험사 최고 등급인 B++ 신용등급을 확보했다.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은 “삼성화재는 베트남이라는 기회의 땅에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가장 모범적인 보험회사로 성장해 베트남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삼성화재는 중국, 유럽,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싱가포르 현지법인을 포함해 전 세계에 총 6개의 법인과 7개의 지점, 8개의 사무소를 운영중이다.
이코노믹 리뷰 박지현 j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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