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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저금리 시대… ‘수익형 부동산’ 찾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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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예금금리가 크게 낮아지면서 부동산에 대한 투자 성향도 크게 바뀌고 있다. 이같은 모습은 지난 7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3.0%로 하락하면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수익형 부동산의 관심은 높아지는 추세다. 안정적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이유에서다.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의 인기가 눈에 띈다. 수익형 부동산의 원조격인 상가 또한 입지가 좋고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청약통장은 물론 전매제한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오피스텔의 경우 주거용에 한해 지난해 8·18대책 이후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이 허용됐고 올 4월부터는 지방세 감면 혜택도 주어지고 있다. 상가 분양에 있어 전문가들은 경기불황이 지속될수록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임차인 수급과 배후수요가 풍부한 단지내 상가를 노려볼 것을 조언한다. 개발호재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지역도 마찬가지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대체로 입지면에서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배후수요와 공실 여부를 반드시 살펴야 하고, 수익률도 꼼꼼히 계산해 투자에 나서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반기에도 서울 등 수도권에 수익형 부동산 분양이 이어진다.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수요층이 몰린 강남에 집중됐다.


▲대우건설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대우건설은 10월 2호선 강남역 1번 출구 인근에 오피스텔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8~지상 19층, 전용면적 20~29㎡ 오피스텔 728실과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텔 중 가장 큰 규모라는 점이다. 강남구 최근 5년간 공급 기준으로 강남역과 최단거리에 위치한 오피스텔로 배후수요가 풍부해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19-10, 강남역 7번 출구에 위치했다.

▲대우건설 ‘강남 2차 푸르지오 시티’= 강남구 자곡동 일대에 분양 중인 ‘강남2차 푸르지오 시티’는 높은 수익률이 예상되는 오피스텔이다. 인근 강남권 오피스텔 대비 30~50%가량 저렴한 1억2000만원대부터 분양가가 책정됐다. 강남권의 경우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100만원이 몇 년째 공식처럼 통용되고 있지만 최근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수익률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강남2차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5~지상 10층, 1개동 규모, 18~49㎡ 총 543실로 이뤄진다.


▲서희건설 ‘이대역 서희스타힐스’=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서는 대선건설이 시행하고 서희건설이 시공하는 ‘이대역 서희스타힐스’ 도시형생활주택이 분양 중이다. 12~33㎡ 총 203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신촌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1억원대로 안정적인 임대수익률이 기대된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 도보 5분, 경의선 신촌역이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인근에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를 비롯해 총 6개 대학이 위치했다.


▲경동건설 ‘광교 경동 해피리움’= 경동건설이 10월 광교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 4-1블록에서 ‘광교 경동 해피리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광교 경동 해피리움’은 20~31㎡ 소형으로 구성돼 비교적 높은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30㎡미만이 94.6%를 차지하고 있어 투자 상품으로도 뛰어나다. 2016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도 갖췄다.




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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